[수원/영통] 영어유치원 알아보기

작년 둘째 영유 알아보면서, 다른분들의 상담후기가 도움이 되었기에 저도 입학상담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첫째도 영통에서 영유를 보냈고 지금도 영유연계 초등부를 보내고 있어서 다른 분들보다는 좀더 정보가 있었던 셈이에요.
첫째는 일유에서 영유로 옮긴 케이스라 최대한 적응이 수월한 놀이식 위주로 알아봤었는데 둘째는 학습의욕도 좋고 중간에 전원할 가능성도 있어 1년차/2년차 아웃풋이 어느정도 필요해서 학습식 위주로 알아봤어요.
그래서 방문 상담 했던 곳은 폴리, SLP, ECC, GLITT, 프랜시스파커(동탄) 5곳입니다.
상담 후기는 한곳씩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에요.
다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 물론 다 많고 다른 곳에서 대체 불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단점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장점이 정말 너무 좋아보이지만, 다른곳도 다 그만한 장점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그게 우리 아이에게도 좋을지는 다녀봐야만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분명합니다.
단점이 우리 가족이 감수할 수 있는 단점인지, 아닌지가 원을 선택하는데 첫번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방과 후 과정 없이 이른 하원이나 셔틀노선이 집까지 오지 않는다면 맞벌이나 라이드가 어려운 가정에서는 감수하기 어려운 단점이겠죠.
영어유치원은 정원이 적기 때문에 인기있는 원이라면 가급적 빠르게 상담 일정을 잡아야 안정적으로 TO를 확보할 수 있어요.
반면에 빠르게 움직인 분들이 여러 곳에 자리를 잡아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뒤늦게 알아봐도 의외로 자리가 남아있기도 하구요.
개학 후에도 여러 사정으로 결원이 생기기도 해서 대기를 유지한다면 대부분 원하는 원에 입학은 가능합니다.
혹시 2학기 입학을 고려중이라면 5월부터 알아보면 좋고 2학기 신규반 오픈하는 곳도 많지만 기존 반에 합류시에는 레벨테스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세 1년차라면 진도가 느리고 적응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알파벳 대소문자 인지, 어린이집이나 일유에서 배우는 정도의 기본 단어, 기본 문장 회화 그리고 착석과 지면활동에 거부감 없다면 무난하게 수업 합류 가능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내년 1학기 입학을 원한다면 8~9월에 입학전형 일정을 미리 문의하고 원에 전화번호를 남겨두면 좋습니다. 1년차 입학은 대부분 테스트가 없으나 1년차 신규반이 없는 원은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1년차라도 7세는 대부분 어디서라도 영어를 조금씩 배워오기 때문에 일유에서 하는 교재나 혹시 아무것도 없다면 파닉스 조금 하고 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